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회 결정
오는 5월 황산공원서 펼칠 예정
기존 36홀 공식 공인구장 승인
대회 전까지 54홀 추가 준공
잔디 생육 보호 위해 한시 휴장
오는 2월 24일~4월 20일 예정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양산에서 열린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월 17일 이사회를 열어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지를 양산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으로 결정했다.
대회는 오는 5월 중에 이틀간 개최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 일정을 포함한 대회 요강은 협회와 양산시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 개최지는 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유치를 희망,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구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대회의 경우 8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양산 대회 참가자도 1000명 내외가 될 전망으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금 낙동강변에 자리한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은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조성 완료된 36홀이 지난해말 공식 공인구장으로 승인을 받았다. 대회 개최 전까지 54홀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황산공원 내 파크골프장은 90홀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양산에는 황산공원 외에 가산공원 36홀(18홀 추가 공사 중), 가야진사공원 18홀, 삼신 9홀, 웅상 9홀이 있으며, 덕계동에 이달 완료 예정으로 18홀이 신규 조성되고 있다.
한편 시는 파크골프장 잔디의 식생과 활착 등 관리를 위해 관내 모든 파크골프장을 한시 휴장한다. 휴장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로 약 2달간이다. 체육지원과(☏392-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