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6 - 양산시립독립기념관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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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 노래는 1959년 6월 2일 양산시민들의 성금으로 윤현진기념
우산선생 추도가 비(현 춘추공원)를 세우고 제막할 때 불렀던 노래이다. 2021년
양산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 ‘우산 윤현진’ 전시과정에서 발견되
1959.6.2. | 20.5×15.0
었으나 안타깝게 가사만 있고 곡은 사라졌다.
一 . 선열의 피로 엉긴 땅을 밟고서
답 없는 우산님을 불러 보노라
나라에 받치라는 하늘의 뜻을
받으러 이국땅에 고이 잠든다
二 . 그 임은 어제에도 겨레의 사도
그 임은 오늘에도 수호신으로
생사의 구별없는 의국 충혼은
조국의 하늘아래 고이 잠든다
* 1959년 작사-김만석(金萬錫), 작곡-신상호(辛尙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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