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0 - 양산시립독립기념관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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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학선 필 우산선생 제막식 추도시                                    誓海盟山掃萬難   강산에 맹서하길 모든 환란 씻겠노라며
         1959   |  40.5×20.5                                   風雲何日脫西關   어느 날 풍운 되어 서쪽으로 벗어났네
                                                               人無報國生無益   사람으로 보국하지 않으면 살아도 이로움 없고
                                                               身不成功死不還   몸소 성공하지 않으면 죽어도 돌아가지 않네
                                                               包攝群雄能手法   뭇 영웅들 포섭하니 능수능란한 솜씨였고
                                                               從橫臨政最高班   임시정부를 종횡하며 최고의 반열에 올랐네
                                                               宜春士如成壇祭   의춘의 선비들 이제 제단을 이루었나니
                                                               追憶先生自免冠   선생을 추억하며 스스로 갓을 벗는다오

                                                               번역 : 김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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