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8 - 양산시립독립기념관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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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진 과 대한민국임시정부(상해)
1919년 3월 20일 상해로 떠난 윤현진은 여운형을 비롯한 이시영, 신익희 등 여러 임시정부 요원들과 함께 항일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임시정부 수립을 준비하였다.
상해에 도착한 윤현진은 초기 임시정부의 탄생에 중요 역할을 담당했던 동제사 同濟社 와 신한청년당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독립임
시사무소 구성원으로 활동하였다. 1919년 4월 5일 대한민국임시정부 내각이 조직되었으며, 윤현진은 재무를 담당하는 탁지경에
선출되었다. 이어 4월 10일 임시의정원 臨時議政院 을 창설하고 국호와 정부 형태, 임시헌법 등을 논의하였다. 다음날인 4월 11일 임
시의정원은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이승만을 초대 국무총리로 하여 상해 임시정부를 결성하였다. 윤현진은 4월 13일 발
표된 임시정부 7개 위원회 중 신익희 외 8명과 함께 내무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윤현진에 관한 일대기는 상설전시 ‘3. 윤현진과 윤현진 일가의 독립운동’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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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해직원일동기념촬영(앞줄 우측 세번째 윤현진)
1919.10.11. | 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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