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7
신익희 편지와 봉투
1952 | 18.7×26.5
<봉투 >
양산군 양산읍 윤동건 동지
<내용>
먼저 혜문(惠問)을 주시어 감격(感激)하는 바입니다. 능선덕박(能鮮德薄)한 사람으로 다시 국회의장에 당선된 것은 전혀 여러
분 동지제위(同志諸位)의 류애(謬愛)의 소사(所賜)이라고 믿습니다. 미력이나마 국가민족을 위하야 더욱 개췌(盖瘁)할 터이오
니 금후에도 끈힘없이 지교(指敎)와 원조(援助)를 주시어 불체(不逮)를 광정(匡正)하야 주시기 바랍니다.
7월 12일 신익희
윤동건 동지
61